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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 종류와 증상 및 대처방법과 응급조치

by sean979 2023. 11. 18.

목차

    한랭질환이란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하며 기습적인 한파의 날씨에는 더욱 증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질환이 있으며 생소한 이름의 침족병, 침수족등이 있습니다.

     

    특히 실외 및 옥외에서 일을 하는 작업자들은 한랭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고령의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및 음주를 한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한랭질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근육, 지방, 혈관 등의 심부조직 즉, 몸의 핵심 온도가 정상 수준보다 낮은 35℃ 미만으로 낮아졌을 때 발생하는 상태로 심장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 기능, 뼈, 뇌 등의 신체의 주요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합니다.

    저체온증 원인

    저체온증은 말 그대로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어 몸이 충분한 열을 생산하지 못하고 열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저온 환경에서 일을 하는 작업자, 땀에 젖은 옷을 입고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 고령의 나이로 열생산 능력이 감소하여 체온을 유지하지 못한 채 추운 바람에 노출될 때 등의 환경이 원인이 됩니다.

     

    이밖에 추운 겨울날 음주로 인해 만취 후 거리에서 잠을 청하거나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될 때에도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알콜은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을 빠르게 손실시키기 때문에 연말연시 과음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체온증 증상

    • 말이 어눌해지고 의식의 손상으로 기억장애 발생
    • 심부 체온저하로 근육의 경직, 심할 경우 움직이는 것이 어렵다
    • 피부가 차가워지며 파랗게 변한다
    • 온도 유지를 위해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여 피로감 증상
    • 근육의 불규칙한 수축으로 팔, 다리가 심한 떨림
    • 저체온증으로 인란 혈액순환 감소로 얼굴에 부종이 나타난다

    위와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추위를 견뎌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속된 체온손실로 체온이 30℃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심장에 무리가 생겨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대처방법과 응급조치

    옷이 젖었다면 젖은 옷과 신발을 탈의하고 따뜻한 담요나 핫팩, 옷가지로 더 이상 열손실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위와 같이 열손실을 막고 따뜻한 물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혼란스러운 모습이나 의식이 정상적이지 않고, 가쁜 호흡, 심장 박동수의 감소, 떨림의 지속 등의 이상상태가 지속되면 열손실을 최대한 막고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저체온증은 응급상황이 될 수 있는 만큼 이상증세를 보인다면 따뜻한 환경을 만들고 열이 더 이상 손실되지 않도록 하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의식이 없다면 따뜻한 음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겨울철 등산이나 캠핑, 낚시등을 즐기신다면 비상용 은박담요 및 핫팩을 미리 구비하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산행에서는 체온유지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체력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겨울-등산-은박담요를-뒤집어쓰고-있는-남자겨울-등산-은박담요를-걸치고-있는-남성겨울-등산-체온저하로-은박담요를-뒤집어쓰고-있는-여성
    비상용 은박담요은 체온의 손실을 막아준다

     

    2) 동창

    동상과는 달리 조직 내의 수분이 얼지 않아 조직이 괴사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데, 한랭질환에서 가장 가벼운 질환으로 추위에 예민하거나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동창 원인

    한랭이나 추위에 예민한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영상 5~10℃의 비교적 가벼운 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혈관이 수축, 마비되는 것이 원인으로 국소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창 증상

    •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 점차 작열감과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운 국소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
    • 때로는 약한 통증을 동반한다.
    • 증상은 오래 지속되며, 대략 2-3주 이내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심할 경우 물집, 궤양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흔하지는 않습니다.

    대처방법과 응급조치

    동창 증상이 생기면 따듯한 옷가지나 담요 등을 사용하여 동창이 발생한 부위를 감싸고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회복되며, 추위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보온에 필요한 USB 손난로나 핫팩등을 챙기고 따뜻한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USB-휴대용-손난로넥워머를-착용한-여성
    날씨가 추워지면 넥워머, USB 손난로가 열손실 방지에 도움이 된다

     

    3) 동상

    동상은 피부 조직 내에 수분이 얼어 세포막이 파괴된 상태입니다. 피부의 연조직이 얼고 동상이 발생한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는 상태이며 영하의 매우 추운 날씨에 노출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동상 원인

    강한 한파에 노출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동상이 오래 지속되어 심해질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 한랭질환 중 하나입니다.

    동상 증상

    • 주로 귀, 코, 뺨, 턱, 손가락, 발가락 등 노출이 되는 부위에서 나타난다
    • 피부색이 점점 흰색 또는 누리끼리한 회색으로 변합니다
    • 피부를 만졌을 때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진다
    • 피부 감각이 더뎌지거나 감각이 없어집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수시간 이내로 정상적으로 회복되지만, 심할 경우 물집이 생기기도 하며 조직의 괴사,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처방법과 응급처치

    따뜻한 환경으로 옮겨 동상 부위를 따뜻한 물 (38℃~42℃)에 20~40분간 담급니다. 물에 담글 수 없는 부위인 얼굴, 귀는 따뜻한 수건을 자주 갈아주며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있다면 습기를 제거하고 손, 발의 경우 소독된 거즈를 사이에 끼워 손, 발가락이 달라붙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동상이 걸린 부위가 발과 다리라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동상이 걸린 발, 다리로 걷게 되면 조직 손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얼었던 피부가 녹은 후라도 걷는 것은 금지입니다.

     

    4) 침족병, 침수병

    10℃ 이하 냉수에 손 또는 발을 오래 노출시키면 피손 손상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발에 잘 발생합니다.

    침족병, 침수병 증상

    • 가렵거나 감각이 무뎌지며, 무감각하고 저린듯한 통증이 시작
    • 진행되면서 발이 붓거나 피부색은 약간 빨갛게 또는 파란색, 검은색을 띤다
    • 시간이 지나 심할 경우에는 조직 괴사, 피부 궤양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처방법과 응급처치

    추운 겨울 냉수에 손발이 노출되었다면 장갑을 벗고, 신발과 양말을 벗어야 합니다. 증상을 보인 손 또는 발이 추위에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손상 부위를 따뜻한 물로 약하게 씻은 후 물기가 남지 않도록 건조시킵니다.

     

     

    한랭질환 예방하는 방법

    어린이와 고령자는 신체 열 50%에 해당하는 열손실이 일어나는 머리에 모자를 쓰는 것이 열손실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찬 음료는 가급적 피하고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설노동자 및 추위에 노출되어 옥외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땀에 옷이 젖을 수 있기 때문에 여분의 옷을 챙겨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습적인 한파에는 따뜻한 곳에 주기적으로 들어가 차가워진 몸을 녹이고 열을 올려야 한랭질환을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랭질환은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는 분이시라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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