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에 알갱이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어떤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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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은 고환에서 고형성분인 정자와 액상성분으로 되어있는 정장액으로 이루어집니다. 정장액의 주요 성분은 전립선액과 정낭액이며 각각 정장액의 20~30%, 60~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로는 고환, 부고환, 정관, 요도선 등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소량 포함됩니다.
사정 과정을 살펴보면 요도선에서 분비물이 나와 요도에 남아 있는 소변의 산성을 중화시킵니다. 중화시키지 않으면 정액의 활동을 방해할 수 있고 정자의 움직임과 생존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는 우유 색상을 띠는 전립선 분비액이 나오며 그다음 정자가 배출됩니다. 마지막으로 약간 노란빛의 겔 모양의 정낭 분비액이 배출되면서 사정이 끝나게 됩니다.
정액은 사정 직후 혈액 응고와 유사하게 응고되는 특징이 있지만 30분 이내 균등하게 액화가 진행됩니다.
정액에 섞인 알갱이 액화는?
겔 모양의 작은 알갱이들은 정낭액이 배출될 수도 있지만 정낭액 역시 시간이 지나면 액화되기 마련입니다. 만약 정액이 액화되지 않고 짙은 점성을 유지한다면 농정액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의심으로는 정남염으로도 정액에 알갱이 같은 것들이 많이 보일 수 있는데 정낭염은 정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정낭에서 분비되는 정액의 성분을 변화시켜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액화되지 않거나 정액이 짙은 점성을 유지하고 있다면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정액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정액 검사로 정액 성분을 확인한 후 염증 또는 세균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전립선염이나 정낭염으로 확인될 경우 항생제 치료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런 증상이 함께 보인다면?
오한, 요통, 회음부 및 직장의 통증, 소변을 참기 어렵운 절박뇨, 빈뇨,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배뇨곤란, 근육통 등의 증상이 다수 보인다면 전립선염을 의심할 수 있으니 비뇨기가를 즉시 내원하여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균이 있는 것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정액이 감염되고 전립선이나 정관 및 고환까지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이어진 염증은 통증으로 인해 성 기능이 감소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발기력 저하와 조루,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급성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만성과 급성으로 구분됩니다. 급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고열과 명확한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자각하기 쉬운 반면 만성 전립선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개인별로 다른 검사 결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정액에 섞인 알갱이가 액화되었다면?
액화가 되었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액은 수분이 필요한데 수분이 부족할 경우 생기는 것이 점액성 현상입니다. 이때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늘리면 증상이 호전되니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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