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레귤레이터 고장 증상 5가지

오토바이 레귤레이터 정류기는 AC를 DC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며, 배터리에 유입되는 전압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레귤레이터 고장 시점을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지만, 고장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 헤드라이트가 희미해졌거나 깜빡거리는 현상
•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현상
• 지속적으로 탔음에도 배터리가 방전되는 현상
• 전자계통 부품들의 오작동
• 과전압

글에 앞서 우선 오토바이에서 레귤레이터-렉파이어의 역할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토바이 레귤레이터의 2가지 기능

정류기(렉파이어)는 교류발전기에서 생산된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합니다. 정류기, 레귤레이터가 언급될때는 정류기 겸 레귤레이터를 의미하며, 우리가 통칭으로 부르는 레귤레이터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교류발전기에서 생선된 교류는 레귤레이터로 전달되어 직류로 변환 후 배터리에 전달됩니다. 오토바이에 헤드라이트, 계기반 및 전작계통 등의 오토바이에 사용요건에 필요한 충전량을 저장합니다.

 

오토바이의 충전 과정은 3가지의 단계로 구성됩니다.

1. 교류발전기 : 교류(AC)를 생성
2. 레귤레이터 : 전압을 조절하고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
3. 배터리 : 직류(DC)로 변환된 전기를 저장합니다.

위의 구성 요소 중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배터리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을 수 있거나 과전압으로 배터리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자세한 설명까지는 아니지만 대략적으로의 작동방식에 대해 알기에는 큰 부족함을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레귤레이터 불량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소보다 희미해진 헤드라이트 또는 깜박거림
   헤드라이트는 오토바이의 배터리에 의존하여 전원을 공급받습니다. 충전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헤드라이트에 증상이 보이기 때문에 이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2. 시동 버튼을 눌렀을 때, 힘없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
   배터리에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를 점점 전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오토바이 시동 점화는 배터리의 힘에 의존을 하기 때문에 충분하지 않은 전압은 시동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단, 엔진 관련문제가 없을 때로 가정합니다. 
3. 배터리 방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아 자연적으로 방전이 되었다면, 충전을 한 후 테스트해봐야 하겠지만 오토바이를 주행한 후에도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행을 했음에도 배터리 방전은 레귤레이터가 원인으로 꼽는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4. 전자계통 오작동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에 의존하는 전자 계통의 부품들이 오작동을 하거나 작동을 하지 않게됩니다. 예를 들면 기어 표시가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계기반이 깜빡거리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헤드라이트, 상향등, 연료 분사 및 연료 펌프, 깜빡이, 드레이크 등, 크락션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배터리 충전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5. 과전압
   이 증상은 쉽게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과전압에 대해 측정을 위해서는 멀티테스터기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다시 정류기와 레귤레이터를 분리해서 말한다면, 정류기에 문제가 있으면 충전에 문제가 생겨 배터리 방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레귤레이터가 고장난 경우에는 배터리가 과전압에 의해 과전압으로 작동이 됩니다.

과전압일 경우에는 헤드라이트가 매우 많이 깜빡거리는 증상이 있고, 과전압으로 과열이 되기 때문에 배터리와 레귤레이터가 있는 부분에 많은 열이 느껴집니다.

 

멀티미터기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

1. 시동을 걸고 N단에 두고 스로틀을 개방합니다.
2. 멀티미터기를 사용해 배터리의 전압을 측정합니다.
3. 전압이 12V보다 낮거나 14V를 훌쩍 넘기는 전압이 기록된다면 레귤레이터가 손상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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