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노란눈꼽 결막염일까? 원인 및 관리방법

고양이 노란눈꼽 발생의 원인은 결막염 및 각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연한 노란색 눈꼽이 보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눈꼽이 검붉은색을 내고 끈쩍거림이 발생한다면 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며 번지는 속도와 악화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빠르게 치료를 해야합니다.

 

이밖에도 노란 눈꼽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원인과 치료 및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눈꼽 질병에 걸린걸까?

고양이 눈꼽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질병에 걸린것은 아닙니다. 안구의 기능을 유지하는 정상적인 현상으로 그루밍을 통해 굳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여기서 유심히 봐야 할 부분은 고양이 눈꼽 색상이 검은색인지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고양이 눈꼽은 일반적으로 검은색을 띠는데 노란눈꼽 및 이물질이 평소와 달리 심하게 있다면 안구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고양이 노란눈꼽 및 눈 상태 증상으로 보는 질환

눈물의 분비량이 적으면 안구가 건조해서 안구건조증으로 눈꼽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염증으로 눈꼽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한테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어떤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노란눈꼽 및 각막, 눈동자 흰자가 붉은색을 띨 때

평소와 달리 눈을 찡긋거리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통증 때문일 수 있습니다. 눈을 자세히 보면 노란색의 눈꼽이 끼어 있고 눈동자 흰자가 빨갛게 충혈된 경우 결막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막염은 번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결막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히 어린 고양이는 허피스 , 칼리시와 같은 바이러스성의 결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동자가 혼탁한 막이 끼었을 때

각막은 눈의 가장 표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결막염과 비슷한 증상으로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눈꼽이 생기고 눈물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각막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고양이가 빛을 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눈을 긁고 눈을 뜨지못하고 자주 깜빡거리는 증상이 보이면 빠르게 병원에 가야합니다. 초기에는 간단한 안약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호전됩니다.

 

허피스(헤르페스)같은 바이러스 침투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눈물의 양이 극적으로 줄어들어 건성 각막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스스로 스크레쳐로 상처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세균감염, 자극적인 샴푸 사용 및 먼지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각막염은 고양이가 통증을 느끼고 오래 방치하면 각막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고, 또한 악화될 경우 궤양성 각막염으로 발전될 경우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날때 응급처치 및 유의할 점

응급처치는 생리식염수와 안연고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응급처치일뿐 치료가 되지는 않습니다. 병원에 갈 때까지 고양이를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곳에 두어 눈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구 질환이 생기면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얼굴을 닦으려고 합니다. 이 행동은 오히려 각막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넥카라를 이용해 긁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노란 눈꼽 관리

고양이는 모래 화장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병이 잘 생깁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일 경우도 있으니 평소에도 고양이 눈을 잘 관찰해주고 정기적인 눈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눈꼽 닦는 방법

부드러운 거즈 또는 면봉으로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천천히 닦아내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거즈나 면봉을 각각 사용해줘야 합니다. 한쪽 눈만 감염이 된 경우 같은 면봉과 거즈 사용으로 인해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 주변 청결 유지

눈 주변의 털이 너무 길다면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 주변 털이 길면 눈물이나 눈꼽이 눈 주변을 더럽힐 수 있기 때문에 청결을 위해 잘라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고양이 안과질환은 초기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 바로 알아채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집사들의 지속적인 관찰로 눈꼽의 양을 보고 안구질환을 1차적으로 판단해줄 수 있고, 평소와 달리 눈꼽이 지나치게 많거나 노란 눈꼽이 끼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병원에 바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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