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아플 때 식사 방법 및 치료 중 식사 방법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에는 신장병을 비롯해 방광염, 요로결석 등 하부 요로질환 그리고 구내염 등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아플 때 어떤 식사를 주면 좋을까요?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과 그 대처법을 '음식'에서 살펴보려 합니다.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병

만성 신장병

만성콩팥병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가는 질병으로, 7세 이상 고양이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콩팥병에 걸리면 물을 많이 마신다, 오줌의 양이 늘어난다, 식욕이 떨어진다, 토한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무렵에는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은 질병입니다. 걸려버리면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링거나 투약 치료 외에 진행을 늦추기 위해 식사가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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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간염, 담간염, 간경변 등 간 질환에 걸리면 식욕이 없어지는 것 외에 설사, 구토, 복수가 고인다, 오줌의 양이 늘어난다, 황달이 난다(흰 눈이 나 잇몸이 노랗게 된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약제의 영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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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염

위장염은 음식이나 스트레스의 영향, 면역 이상 등에 의한 위장 염증으로 인해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었다, 일시적인 스트레스가 있었다 등이 원인인 경우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지만 과도한 면역반응이나 식품알레르기 등 염증이 원인인 경우 투약이나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방광염

고양이 방광염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방광염'이 많아 재발하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스트레스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다마리 집에서는 궁합이 맞지 않는 고양이가 있는 경우 만성적인 스트레스로인해 특발성 방광염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소변을 참아 버리는 결과,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증상으로는 여러 번 화장실에 가기, 배뇨 시 아파서 울기, 1회 소변량이 적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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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방광에 결석이 생기는 질병으로 겨울에는 식수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여름보다 겨울에 결석이 더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수컷 고양이는 구조상 요도에 결석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장실에 여러 번 가지만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거의 나오지 않는 경우는 요로폐색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내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 면역 이상, 구강 내 세균 등으로 인해 입 안에 염증이 생겨 버리는 질병입니다.

침이 증가하고 통증으로 밥을 먹을 수 없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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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운동 부족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장의 움직임이 나빠지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등이 원인으로 고양이도 변비가 됩니다. 또한 일반 변비와는 별도로 장 신경의 이상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거대결장증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거대결장증에서는 결장이 늘어나 돌처럼 단단한 큰 변이 쌓여 버리기 때문에 변을 긁어내는 처치나 투약 등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것 외에도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는 췌장염,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심근증, 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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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때 식사로 조심할 것

고양이가 이런 병에 걸리면 식사는 어떤 것을 조심하면 좋을까. 또한 평소에 주로 어떤 것을 조심하면 좋은 것일까요.

매일의 식사는 질병의 치료나 질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큰 포인트가 됩니다.

 

병원에서 치료식을 지시받는 경우도 많으므로 자가 판단이 아닌 반드시 병원의 지시에 따라 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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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콩팥) 병을 치료중일 때

신장병이 진행되면 단백질과 미네랄이 조절된 신장병용 요법식이 처방됩니다.

신장에 부담이 되는 단백질과 인이 억제되어 있는 것 외에 에너지원이 되는 지질이 높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장 보호가 기대되는 DHA와 EPA 등의 지방산이 배합되어 있기도 합니다.

 

병에 걸리기 전부터 할 수 있는 것으로서 평소 염분 섭취는 삼가고 시니어기에서는 과도한 고단백식(드라이 푸드에서는 40% 이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간병을 치료 중일 때

질병의 내용과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단백질·고탄수화물 식사를 소량씩 주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간 건강을 위해서 평소에 조심할 것으로 신선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있습니다. 드라이 푸드는 공기에 닿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산화가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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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한 드라이푸드는 풍미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간에 부담이 되므로 드라이푸드를 사용할 때는 소용량의 것을 선택하고 구입 후에는 장기 보관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다 쓰도록 합니다.

 

또한 간식도 첨가물이 많이 포함된 것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염을 치료중일 때

위장염 증상이 가볍거나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반나절 정도 식사를 삼가고, 이후 평소 익숙한 식사나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씩 줍니다.

 

식욕은 없어도 평소와 다른 음식이나 간식이라면 먹는 경우에도 우선 위장을 쉬는 것이 중요하므로 간식은 가급적 삼가도록 합시다.

방광염을 치료중일 때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소변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라이 푸드를 주는 것보다 습식을 주는 것이 소변량이 증가한다는 것도 연구에서 알고 있기 때문에 식사를 습식으로 하는 것은 효과적입니다.

 

또한 신선한 물을 언제든지 마실 수 있도록 물을 보관하는 장소를 늘리는 워터파운틴을 놓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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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치료중일 때

요로 결석을 치료할 때는 인이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의 균형을 조절한 요법식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결석용 치료식의 경우, 기타 사료를 주면 치료식의 효과가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소량이라도 다른 것은 주지 않도록 합니다. 방광염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도록 연구해 줍시다.

구내염을 치료 중일 때

구내염은 심해져 버리면 통증으로 인해 식사를 하기 어렵게 됩니다.

고양이가 먹기 좋은 부드러운 습식과 씹지 않고 삼킬 수 있는 알갱이가 작은 드라이 푸드 등 다양한 푸드를 시도해 보고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줍시다.

변비를 치료중일 때

가벼운 변비 해소에는 식이섬유를 포함한 식사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고양이용 수프나 수분을 많이 함유한 젖은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 운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라도 몸 상태를 보면서 운동을 시켜주는 것도 추천합니다.

 

 

고양이가 아플 때 먹이는 방법

고양이가 병에 걸려 식욕이 떨어져 버렸을 때는 어떻게 식사를 하면 좋을까요?

 

 

1. 치료 중 식사를 줄 때 주의할 점

아플 때는 건강할 때보다 냄새 등에 과민해져 있고 약간의 변화로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다음 사항을 주의해 봅시다.

2. 도자기 등의 식기로 바꾼다.

식기에 세제 냄새가 남아 있어 먹지 않게 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도자기 등의 냄새가 잘 남지 않는 식기로 바꿔 봅시다.

3. 먹다 남은 음식은 금방 내린다.

드라이 푸드 등의 음식이 담긴 접시를 하루 종일 놓아두면 항상 방에 음식 냄새가 나는 상태가 됩니다. 고양이는 몸이 아플 때 맡은 냄새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남긴 밥은 즉시 치우도록 합시다.

4. 평평한 접시로 준다.

접시에 수염이 닿아 그것을 불쾌하게 여겨 먹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염이 닿지 않는 평평한 접시로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 밖에 사람 피부에 따뜻하게 해 주고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주는 것 등도 시도해 봅시다.

 

▼ 고양이가 아플 때 식사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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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식을 줄 때 주의할 점

치료식은 수의사의 판단 하에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질병에 대응하고 영양소를 조절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고양이가 먹었을 경우 영양이 부족해질 수도 있습니다.

 

많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을 경우 건강한 아이와 치료식을 주는 아이의 식사를 확실히 나누도록 합시다. 또한 고양이가 치료식을 먹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치료식을 잘 먹으려면 그동안 익숙한 캣푸드에 치료식을 섞어주고 익숙해지면 서서히 치료식 분량을 늘려 시간을 들여 전환해 나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치료식에는 많은 종류가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경우 수의사와 상담하면서 다른 제조사의 것을 시도해 봐도 좋을 것입니다.

 

고양이가 병에 걸렸을 때, 식사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중요한 치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고양이의 취향에 아무래도 맞지 않거나 음식이 비싸서 계속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단골 동물 병원과 상담하면서 고양이에게도 주인에게도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식사 케어를 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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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건강 관리에서 식사 케어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만성 신장병, 방광염, 요로결석, 구내염과 같이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에 걸렸을 때,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특별한 식사 조절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치료식을 지시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가 판단이 아닌 반드시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식사를 조절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고양이 건강 관리에 있어 식사 케어는 질병 예방과 증상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의사의 조언을 따라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사를 제공해야 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고양이에게 신장병용 요법식을 줄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신장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과 인이 조절된 신장병용 요법식을 사용하며,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양과 종류를 제공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위장염일 때 어떤 식사를 주어야 하나요?

가벼운 위장염 증상이라면 반나절 식사를 삼가고, 이후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씩 줍니다. 식욕이 없어도 강제로 먹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고양이 방광염에 좋은 식사는 무엇인가요?

수분 섭취를 증가시키고 소변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식 사료를 주고 신선한 물을 항상 접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