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마귀와 오돌돌한 쥐젖이 생겼다면? (+가다실9 적정 연령)
목차
성기 사마귀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 중 하나입니다. HPV 바이러스에 처음 노출된 후 약 6주에서 8개월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감염자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서 감염한 사실을 모른채 성관계시 상대방에게 바이러스를 쉽게 전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HPV 바이러스는 아주 천천히 번지는데, 그래서 감염된 사람이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옮겨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감염된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중에는 대략 60~90%가 이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성기사마귀는 성병 중 하나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며, 성기사마귀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 성기사마귀
남자의 성기 사마귀는 주로 음경, 귀두, 요도 안쪽, 음낭, 엉덩이 근처, 항문 주변 등에 생기는데요.
일반적으로 작고 딱딱한 혹으로 나타나고, 통증은 없습니다. 이 혹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첨형 콘딜로마'라고도 불리는 바이러스입니다.
원인
- 주요 원인: 첨형 콘딜로마(곤지름)
- 발생 시기: HPV에 노출된 지 6주~8개월 후
증상
- 음경, 귀두, 요도 안, 음낭, 치골 부위, 항문 주위에 작고 딱딱한 혹이 생김
-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의 경우, 포피나 귀두에도 발생
치료
- 레이저나 냉동요법을 이용한 수술 (냉동요법은 액체질소를 사용하여 사마귀를 얼려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 포도필린이나 트리클로로세틱산과 같은 약물을 성기사마귀에 도포
- 포경수술이 안되었을경우, 포경수술과 함께 치료해야 효과적
여자 성기사마귀
여성의 경우 성기사마귀는 주로 질의 깊은 곳이나 자궁경부에 생기곤 합니다. 성기 사마귀를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면 점점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스킨 태그(쥐젖)'라고 불리는 다른 종류의 혹이 있는데, 스킨 태그(쥐젖)는 성기사마귀와는 전혀 관련이 없고 사실상 무해하답니다.
스킨 태그는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태어날 때부터 있거나 나중에 천천히 생깁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여성은 질 깊은 곳이나 자궁경부에 성기사마귀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이를 무시하면 더 많아질 수 있으며, 성기사마귀와 비슷해 보이지만 무해한 '스킨 태그(쥐젖)'도 있으니, 혹이 생겼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 주요 원인: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 발생 시기: HPV에 노출된 지 6주~8개월 후
증상
- 질의 깊은 곳, 자궁경부에 주로 발생
- 증식하면서 이형성증을 유발할 수 있음
"증식하면서 이형성증을 유발할 수 있음"이라는 말은 성기사마귀가 무턱대고 늘어나면서, 그 과정에서 '이형성증'이라는 병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형성증은 정상적인 세포와는 다르게 변형된 세포가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변형된 세포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 성기사마귀가 자궁경부에 생기고 이형성증을 일으키면, 이것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치료
- 레이저나 냉동요법을 이용한 수술
- 약물 도포
성기사마귀는 특히 20대에 많이 발생하는 성병 중 하나로 여성들에게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증식하면서 이형성증이 있는 10명의 여성 중 1명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최악의 경우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이 문제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꼭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기 사마귀 완치 가능할까?
성기사마귀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절반 정도만 완치되고, 나머지 25~50%는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성 파트너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HPV 바이러스는 성관계로 쉽게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히 성기사마귀가 요도 입구에 생겼다면, 그냥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요도와 방광 안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요도방광내시경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검사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만이 할 수 있으니 비뇨기과를 내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나이대에서는 '가다실'이라는 백신을 맞아 성기사마귀 예방을 할 수도 있는데요. 이 백신은 성기사마귀 뿐만 아니라 다른 HPV 관련 질병도 예방해 줍니다.
간단히 말해서, 성기사마귀는 완치하기 어렵고 다시 재발할 수 있으며 꾸준한 관찰과 꾸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성 파트너도 함께 검사를 받고 가능하다면 예방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가다실 백신 적정 연령은?
"가다실" 백신은 주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적정 연령대에 백신을 맞는것을 권장합니다.
1) 청소년
9세부터 14세까지 두 번의 접종이 권장됩니다. 첫 번째 접종 후에 6~12개월 이내에 두 번째 접종을 합니다.
2) 성인 여성 및 남성
15세부터 26세까지 총 세 번의 접종이 권장됩니다. 첫 번째 접종 후 1~2개월과 6개월에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 접종을 합니다.
3) 27세 이상 성인
45세까지 확장하여 접종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개인 상태와 위험 요소에 따라 의사와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9세부터 14세 사이에 "가다실" 백신을 두 번 접종받은 경우, 일반적으로 추가적인 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연령대에서의 두 번의 접종은 보통 충분한 면역을 제공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는 추가적인 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상황이나 예를 들어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다르게 권장될 수는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상황에 맞는 접종 일정과 필요성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도 '가다실 백신' 접종 해야할까?
드물지만 감염 이후 음경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며, HPV는 성기사마귀뿐만 아니라 음경암, 항문암과 같은 다른 암의 위험도 증가시킵니다.
또한 남자가 HPV에 감염이 되면 성관계시 해당 파트너에게 전파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면 상대방을 보호하는 효과도 줄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가장 좋은 시기는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백신 접종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음경, 음낭, 항문 주변 또는 질 깊은 곳이나 자궁경부에 나타납니다.
치료 방법은 레이저, 냉동요법 및 약물 도포가 있으며, 완치가 어려워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 파트너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예방을 위해 가다실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특히 남성도 HPV 감염을 막기 위해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여성 성병 유형별 증상과 감염 경로
▼ 정액량이 줄어드는 이유, 정액량 감소 원인 8가지
▼ 자궁경부 이형성증 성병일까? 원인 및 증상, 치료 (매독균과 관계는?)
FAQ
성기 사마귀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또한, 여성의 경우 질 깊은 곳이나 자궁경부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통증이 없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혹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성기 사마귀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요?
레이저와 냉동요법은 사마귀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며, 포도필린이나 트리클로로세틱산 등의 약물을 도포하여 사마귀를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성기 사마귀는 완치가 가능한가요?
가다실 백신은 언제 접종하는 것이 좋나요?
9세부터 14세까지는 두 번의 접종이, 15세부터 26세까지는 세 번의 접종이 권장됩니다. 27세 이상 성인은 개인의 상태와 위험 요소에 따라 의사와 상의하여 접종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도 가다실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또한, 남성이 HPV에 감염되면 성관계 시 파트너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백신 접종을 통해 파트너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 > 건강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상포진 병원 가지 않고 약으로 치료 가능한가요? (0) | 2023.08.29 |
---|---|
대상포진 샤워해도 괜찮을까? 수포가 터지면 어떻게 해야하지? (0) | 2023.08.29 |
손가락 마디 관절 통증 원인(3): 류마티스 관절염 (0) | 2023.08.27 |
손가락 마디 관절 통증 원인 (2) 퇴행성 관절염 (0) | 2023.08.27 |
손가락 마디, 손목 통증 원인 (1) : 활액막염과 건초염 (0) | 2023.08.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