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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가 피부에 독? 스킨, 토너가 꼭 필요할까? 피부 장벽을 지키는 스킨케어 방법

스킨케어에서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스킨과 토너, 과연 꼭 써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세안 후 토너를 사용하면 수분이 보충되고 피부가 건강해질 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토너가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함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 장벽을 지키는 스킨케어 방법

 

특히 민감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한 사람들은 토너 사용이 피부 문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피부 타입에 토너가 적절하지 않으며, 대신 어떤 스킨케어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요?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토너의 주요 역할과 흔한 오해

많은 사람들이 토너를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하지만 그중 일부는 피부 건강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수분 보충을 위해?

토너의 주요 성분은 물이며, 피부에 바르면 일시적으로 촉촉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피부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면 오히려 내부의 수분까지 함께 증발시켜 더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스트나 수분 토너를 자주 사용할 경우,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더 빠르게 수분을 잃게 됩니다.

2. 클렌징 보조 역할?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는 방식(일명 ‘닦토’)은 클렌징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주어 장기적으로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의 경우, 불필요한 마찰이 염증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모공 수렴 효과?

과거에는 알코올이 포함된 토너가 모공을 조이는 효과가 있다고 여겨졌지만,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고 수분을 빼앗아 오히려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 많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모공 개선 효과는 미미합니다.

4. 피부 pH 밸런스 조절?

세안 후 피부의 pH를 약산성으로 맞추기 위해 토너를 사용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상 건강한 피부는 자체적으로 pH 균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약산성 토너 사용이 피부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를 더 오래 머물게 하여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피부 타입이라면 토너 사용을 피해야 한다

1.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다음과 같은 피부 유형을 가진 사람들은 토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
  • 잦은 트러블 발생 (예: 성인 여드름, 주사 피부염)
  • 환경 변화에 민감한 피부
  • 피부 면역력이 약한 아토피 피부

이러한 피부 타입의 경우, 토너 사용이 오히려 피부 장벽을 더욱 약화시켜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피부가 극도로 건조한 경우

아토피 피부나 피부가 얇고 잔주름이 많은 사람들은 유분이 부족해 수분을 쉽게 잃습니다. 토너는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분을 빼앗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오히려 보습력이 높은 크림이나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토너 대신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올바른 스킨케어 방법

1. 순한 클렌징으로 피부 보호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강한 세안제보다는 중성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산성 클렌저는 저녁 세안 시 세정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오히려 계면활성제가 피부에 남아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보습 성분이 풍부한 제품 사용

토너 대신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보습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히알루론산, PDRN 성분이 포함된 앰플
  • 수분을 잠가주는 고보습 크림
  • 필요할 경우 바세린 등의 오클루시브 성분을 추가

3. 피부 자극을 줄이는 습관

물리적인 각질 제거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위험이 큽니다. 또한, 화장솜 사용도 불필요한 마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손으로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토너는 필수 스킨케어 제품이 아니며, 피부 타입에 따라 사용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토너가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순한 클렌징과 보습력이 높은 크림, 앰플 등을 활용하여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케어 루틴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 유지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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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토너는 모든 피부 타입에 필요한 필수 제품이 아닙니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하거나 건조한 피부의 경우, 토너가 오히려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신, 순한 클렌징과 충분한 보습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올바른 스킨케어 방법을 선택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세요.

FAQs

토너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나요?

아니요. 토너는 필수 제품이 아닙니다.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오히려 수분 손실을 촉진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적절한 보습제나 세안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토너가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나요?

토너는 바르는 순간 일시적인 촉촉함을 줄 수 있지만, 피부 속까지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지 못하면 오히려 수분을 증발시켜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습력이 높은 크림이나 앰플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토너가 모공을 줄여주나요?

토너 자체가 모공을 줄이는 효과는 없습니다. 특히,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토너는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고 피지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모공 관리에는 꾸준한 보습과 자극을 줄이는 스킨케어가 더 중요합니다.

어떤 피부 타입은 토너 사용을 피해야 하나요?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피부, 환경 변화에 민감한 피부, 아토피 피부 등은 토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 보습력이 뛰어난 크림이나 오일을 활용하는 것이 피부 보호에 더 효과적입니다.

토너 대신 어떤 스킨케어 방법이 효과적인가요?

순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고, 보습력이 높은 히알루론산 앰플이나 크림을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피부를 과도하게 문지르거나 닦아내는 습관을 줄이면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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